차지_하동말차_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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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000개 매장 차지 하동말차 선택, 국산 원료 1호로 고른 이유

글로벌 모던 티 브랜드 차지 하동말차 협업이 한국 진출 이후 첫 국산 원료 메뉴로 나왔습니다. 중국산 찻잎을 기본으로 세계 7,000여 개 매장을 운영해 온 브랜드가, 국내 8개 매장뿐인 단계에서 지자체와 손잡고 원료를 바꿨습니다. 그 판단 과정에 프랜차이즈 원료 조달의 구조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세 줄 요약

  1. 차지코리아가 지난 1일 하동군·하동차&바이오진흥원과 업무협약(MOA)을 맺고, 차지 하동말차를 활용한 신메뉴 3종을 15일 공개했습니다.
  2. 국내 8개 매장뿐인 브랜드가 원료 채택 전 자체 R&D 검증과 지자체 협약이라는 두 단계를 모두 거쳤습니다.
  3. 가맹본부 입장에서 볼 지점은 맛이 아니라 조달 구조입니다. 산지와의 직접 협약이 공급 리스크를 낮추는 방식으로 쓰였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차지코리아는 지난 1일 하동군, 하동차&바이오진흥원과 하동말차 및 관련 차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이투데이). 15일 서울 종로 차지 종로점에서 열린 미디어 워크숍에서는 이 협약을 바탕으로 만든 정규 메뉴 3종을 선보였습니다.

메뉴 구성
말차 라떼 대표 메뉴, 말차 추가 옵션 제공
자스민 말차 퓨어 티 하동말차에 자스민 향 결합
초콜릿 쿠키 말차 프라페 말차와 초콜릿 쿠키 크럼블 조합, 디저트형 음료
캠페인 한정 라임·치즈를 결합한 말차 라떼

하동은 지리산 자락 경사지, 섬진강 안개, 큰 일교차로 차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고, 화개면 전통차 농업은 2017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됐습니다. 약 1,200년의 차 재배 역사를 가진 산지입니다.

왜 하동을 택했을까요

김정희 차지코리아 CMO는 색과 질감, 감칠맛과 단맛, 다른 재료와의 조화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따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지의 상징성만 본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하동말차 원료는 차지 R&D 조직의 품질 검증을 거친 뒤에야 국내 메뉴에 적용됐습니다.

하동차&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하동말차가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에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경남일보).

차지 하동말차 협업을 마진으로 번역하면

1. 지자체 MOA는 원료 조달 리스크를 줄이는 계약 형태입니다

단순 구매 계약이 아니라 안정적 공급, 홍보·마케팅, 제품 확대까지 묶은 업무협약입니다. 원료 가격이나 물량이 흔들릴 때 단가 협상만 반복하는 구조보다, 산지 측과 장기 관계를 맺어두는 쪽이 프랜차이즈 본부의 공급망 리스크를 낮춥니다. 트렌드 원료를 쓰는 브랜드일수록 참고할 만한 조달 모델입니다.

2. 신메뉴 3종 동시 출시는 검증이 끝난 뒤에나 가능합니다

차지 하동말차는 R&D 검증과 지자체 협약이라는 두 관문을 통과한 뒤 메뉴로 나왔습니다. 원료 하나로 라떼·티·프라페 세 가지 카테고리를 동시에 채운 것도, 사전에 우유·자스민·초콜릿·라임 등 여러 조합을 테스트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가맹점 입장에서 신메뉴가 한꺼번에 여러 개 내려온다면, 그만큼 본사가 사전 테스트에 시간을 들였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3. 원산지 스토리는 트렌드 원료의 차별화 무기입니다

말차는 이미 여러 브랜드가 쓰는 트렌드 원료입니다. 차지는 산지 이름과 1,200년 재배 역사, 일본 말차와 다른 풍미(구수한 ‘율향’)를 전면에 내세워 같은 원료라도 다른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원산지 협약은 원가 관리 수단이면서 동시에 마케팅 콘텐츠라는 점이 프랜차이즈 메뉴 기획에서 참고할 지점입니다.

4. 국내 8개 매장은 아직 파일럿 단계입니다

차지는 올해 4월 한국에 진출해 현재 8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이번 협약이 전국 단위 가맹 확장으로 이어질지는 매장 수 증가 속도와 하동말차 공급 물량이 함께 늘어나는지를 봐야 확인됩니다. 관련 소식은 마진레터 뉴스에서 계속 추적하겠습니다.

차지 하동말차 같은 국산 원료 협업 소식을 볼 때 확인할 것

협약이 공급 계약을 동반하는가, 선언적 MOA에 그치는가

신메뉴가 전 매장 공통인지, 일부 매장 한정인지

원료 원가가 매장 판매가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자주 묻는 질문

차지 하동말차 메뉴는 전 매장에서 파나요

15일 워크숍에서 공개된 신메뉴는 국내 매장 공통 출시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국내 매장이 8개로 아직 적어, 지역별 판매 개시 시점 차이는 매장별 공지로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차지는 왜 중국산 대신 하동말차를 택했나요

중국산을 배제한 게 아니라 원산지를 열어두고 품질 기준으로 골랐다는 게 차지 측 설명입니다. 색·질감·감칠맛 등 실제 음료 품질과 R&D 검증 결과가 하동말차 채택의 근거였습니다.

다른 프랜차이즈도 하동말차를 쓸 수 있나요

이번 MOA는 차지와 하동군·하동차&바이오진흥원 간 협약으로, 하동말차 자체를 독점 공급받는 계약은 아닙니다. 다만 대형 프랜차이즈 공급 사례가 처음 만들어진 만큼, 다른 브랜드의 문의가 늘어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마진레터 한마디

차지 하동말차 사례에서 눈여겨볼 건 순서입니다. 원료를 정하고 메뉴를 만든 게 아니라, R&D 검증과 지자체 협약을 먼저 끝내고 메뉴를 냈습니다.

트렌드 원료를 쫓는 프랜차이즈일수록 공급 계약이 메뉴보다 먼저여야 합니다. 메뉴는 언제든 바꿀 수 있지만, 원료가 끊기면 매장까지 흔들립니다.

참고: 이투데이 — 차지, 하동말차로 첫 국산 원료 메뉴 선보인다 · 경남일보 — 하동말차, 차지코리아와 합의각서 체결

본 글은 2026년 9월 15일 차지코리아 미디어 워크숍 발표 내용과 관련 보도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입니다. 공급 물량, 매장 확장 계획 등은 발표 시점 기준이며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개별 가맹·공급 계약의 세부 조건은 본 글로 대체되지 않으며, 궁금한 사항은 각 사에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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